청호나이스가 신제품 ‘The M 얼음정수기’를 앞세워 얼음정수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소 수준의 크기에 강력한 제빙 성능과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제빙 성능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제품명인 ‘The M’에는 △작은 크기(Mini Size) △더 많은 얼음(More Ice) △꼭 필요한 디자인(Must-Have Design)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형화와 강력한 제빙 성능,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핵심 기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작은 크기에도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구현할 수 있도록 내부 설계와 부품 배치 효율을 높이는 데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얼음정수기는 제한된 내부 공간에 제빙 장치와 냉각 시스템, 물탱크 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The M 얼음정수기’는 가로 19.5㎝, 깊이 43㎝로 부피 기준 국내 최소 수준의 크기를 구현했다. 주방 조리대와 식탁 주변 등 설치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놓을 수 있도록 폭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크기가 작아 이동과 설치가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기존 얼음정수기 설치가 어려웠던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제품 외형을 줄이면서도 제빙 성능과 저장 공간을 확보했다. 얼음 크기를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음료 종류와 사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크기의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얼음을 선택하면 얼음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갑자기 많은 얼음이 필요할 때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하루 최대 제빙량은 얼음 약 770개, 무게로는 약 6.7㎏이다. 얼음 저장 용량은 0.6㎏으로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을 확보했다. 홈카페나 홈파티 등 집에서 다양한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도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요 버튼을 제품 전면에 배치하고 터치 진동 기능을 적용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온수는 45℃부터 100℃까지 5℃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20단계 정량 출수와 연속 출수 기능도 지원한다. 냉수 온도 역시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세척과 관리가 편리하도록 제품을 설계했으며,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을 통해 얼음 트레이와 직수 유로관, 코크 등 물이 닿는 주요 부위를 자동으로 관리하게 했다. 얼음 저장고에는 자외선 관리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유지하게 했다. 얼음 배출을 돕는 나선형 부품에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였다.
제품은 청호나이스의 대표 색상인 클라우드 베이지와 클라우드 베이지·블랙 조합, 토프 브라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초소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The M 얼음정수기’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받기도 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소 사이즈 구현과 차별화한 제빙 성능, 위생 관리 기술, 사용자 중심의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