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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모두다 가족콘서트' 다문화가정과 음악 공연…장애인 예술가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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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모두다 가족콘서트' 다문화가정과 음악 공연…장애인 예술가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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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신진 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기회도 제공 중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문화 가족과 문화 소외계층 700여명을 초청해 ‘IBK 모두다 가족콘서트 2026’을 개최했다. 가수 테이, 소리꾼 최재구,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등이 공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족들의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가족의 이야기와 서로를 응원하며 살아가는 가족의 진솔한 사연이 소개됐다.


    기업은행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음악회인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도 매년 열고 있다. 지난달 말 충북 음성군 용천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음악회를 열었다. 이 공연을 포함해 올해 전국 각지에서 총 5회 공연을 열 계획이다.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캠프인 ‘IBK 모두다 아트캠프’도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으로 꼽힌다. 다문화 아동들이 모여 협동 프로그램과 미술 체험,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 등을 함께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지난 2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해 사회적 소속감을 높였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돕는 활동도 꾸준하다. 이 은행은 지난 5~6월 ‘IBK 드림윙즈’ 전시회를 열어 발달장애인 작가 17명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업의 순간들’이란 주제로 회화, 민화, 도예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전시다. 기업은행은 발달장애 예술가의 성장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 드림윙즈를 운영하고 있다.

    ‘IBK 예술路(로)’는 산업단지의 노후 공장을 예술 공간으로 꾸며 환경을 개선하면서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공장 외벽과 유휴 공간 등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11월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일대에서 ‘2025 더 아트프라자: 을지폴리 by IBK’를 개최했다. 젊은 작가 126명의 작품 600여 점이 출품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작가들에게 돌아갔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TAP(탭) 마켓’도 열었다. 신진 작가의 창작과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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