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마이크론 주가가 20일 장 초반 강세다.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8.53%) 오른 3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5%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나마이크론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82.7%와 198.1% 급증한 6214억원, 90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를 6.7%와 8.1% 웃도는 수준이다.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베트남 법인은 현재 풀캐파(최대 생산) 상태로 운영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생산능력 증설분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완화된 만큼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