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시스BBQ 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진행해 온 아프리카 지원사업의 성과를 담은 '아프지 마라! 비비큐 아빠가'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에는 고객과 가맹점, 본사가 함께 조성한 기금이 탄자니아와 케냐 현지의 교육·식수·보건·주민 자립 사업에 활용되는 과정이 담겼다.
BBQ는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각각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18년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누적 기부액은 26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탄자니아에서는 음쿠랑가 초등학교 어린이 4203명에게 빵과 생수, 간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학교 건립과 식수시설 조성, 주민 자립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노레텟 지역에 중학교를 건립했다. 교육시설 부족으로 상급학교 진학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식수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케냐 마차코스 카운티에는 태양광을 활용한 지하수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해당 시설을 통해 약 1만3475명의 주민이 식수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을 구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부담도 줄었다.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BBQ 치킨 농장 & 자립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닭 사육 기술을 교육하고 계란과 닭고기의 생산·판매를 지원해 현지 주민들이 지속적인 소득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BBQ 관계자는 "고객과 가맹점, 본사가 함께 마련한 기금이 현지 교육환경과 식수 여건 개선, 주민 자립에 활용되고 있다"며 "지역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