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소관의 NGO 단체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가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 호산나교회(담임목사 유진소)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의 찬양 공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산나교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호산나교회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연에는 찬양사역자인 손경민 목사와 김정희 사모가 함께 참여했다. 강뉴합창단은 ‘고향의 봄’ 등의 찬양과 에티오피아 전통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후 손경민 목사 부부와 합동 무대를 진행했다.
유진소 호산나교회 담임목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며 성도들과 함께 후손들을 맞이하고 음악을 통해 교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김광일 이사장은 "강뉴합창단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장학금을 마련해 준 호산나교회와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참전용사 후손들의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의 방한 및 국내 체류 일정은 국가보훈부의 후원과 LG의 항공권 및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의 NGO 단체로 전 세계 6·25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지원하는 보훈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지원, 긴급구호 등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