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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무책임한 단일종목 ETF 도입…김용범 정책실장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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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무책임한 단일종목 ETF 도입…김용범 정책실장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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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한 증시 혼란과 관련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년 동안 증시 사이드카가 80회 발동됐는데 올해 초 6개월 동안만 20회 발동했다"며 "실물 경기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 완전한 도박판이 코스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최고위원은 "지속적인 투자가 불가능하다면 결론은 뻔하다"며 "코스피에서 번 돈을 다 빼서 결국 다시 부동산에 투자하게 될 것이고, 정부는 돈을 뿌리기만 했을 뿐 그 돈은 전부 부동산으로 되돌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진지하게 대책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부랴부랴 단일종목 ETF 보완책을 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어도 김용범 정책실장은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레버리지 ETF 보완 방침을 겨냥해 "뻔뻔함의 극치, 이재명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이제는 정말 극에 달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레버리지 보완 대책' 지시에 앞서 김용범 정책실장 경질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코스피 시장을 극도의 혼란으로 몰아넣고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참사의 몸통은 다름 아닌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이라며 "대통령은 강 건너 불구경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임명한 참모가 저지른 참혹한 정책 실패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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