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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중국 DR그룹과 전략적 협력…실리콘 음극재 중국 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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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중국 DR그룹과 전략적 협력…실리콘 음극재 중국 시장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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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중국 종합상사 DR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실리콘 음극재 공급망 진입과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9일 DR그룹과 포괄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리콘 음극재와 전력반도체 소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DR그룹 Shen 회장과 나노씨엠에스 신동근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안에 따라 DR그룹은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BYD, CATL, GOTION(國軒高科), EVE Energy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나노씨엠에스의 실리콘 음극재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EVE Energy와는 오는 8월 중 제품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중국 현지 생산 기지 구축과 공동 투자 방안도 검토된다.


    또한 양사는 전력반도체 소재 사업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DR그룹의 현지 영업망을 활용해 고객사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중국 내 생산 기반 구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소재는 전기차와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DR그룹은 연매출 5000억 원 규모의 중국 종합상사로, 한국의 주요 배터리 및 반도체 장비 기업들과 협력해 중국 내 주요 배터리 기업 및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 등에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산업계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노씨엠에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배터리 소재 외에도 나노씨엠에스가 개발 중인 기능성 화장품과 차세대 유리기판용 접착 소재도 소개됐으며, 향후 협력 범위를 첨단 소재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양사는 연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중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에서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공동 영업, 고객사 발굴, 현지 투자 검토 등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국 시장 진출과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DR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연관 산업 고객 네트워크와 자사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 음극재와 전력반도체 소재를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화장품과 첨단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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