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항공 분야 전문기업 오르비텍이 파인테크닉스 지분 매각과 관련한 중도금을 예정대로 수령했다. 회사는 거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오는 9월 잔금 수령을 마친 뒤 확보한 자금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파인테크닉스 지분을 인수하는 성진홀딩스로부터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중도금을 전날 정상 수령했다.
이번 중도금 납입으로 지분 매각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르비텍은 오는 9월 30일 잔금을 수령하면 거래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르비텍은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파인테크닉스를 인수했다. 이후 사업 재편과 자본 운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유 지분 일부와 경영권을 성진홀딩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원자력, 항공 등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중도금이 예정대로 납입되면서 거래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잔금 수령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원자력과 항공기 정밀부품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