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아동학대 피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해 '교권보호전담관'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에서 활동할 교권보호전담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교권 보호에 관심과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민을 비롯해 도내 교원,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중대한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초기 대응부터 사안 종료까지 교원 1명을 전담해 책임지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 방문을 통한 초동 대응과 사실관계 조사는 물론 심리·행정·법률 지원을 연계하는 등 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교권 침해 사건이 장기화하거나 복합적인 법률·심리 지원이 필요한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전문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28일까지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29일 서류심사와 30일 면접을 거쳐 31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교권보호전담관은 경기도교육청 인력풀에 등록돼 향후 교권 보호 관련 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보호전담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교권 보호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며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