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가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피케팅에 나선다. 지난달 반일·전일 파업을 벌인 뒤 노사 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종 합의가 나오지 않자 다시 단체행동에 나서는 것이다.15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달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 내부에서 피케팅을 진행한다.
이번 피케팅은 별도 집회나 행진 없이 조합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 노사는 지난 5월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이후 접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10일 반일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전일 파업에 나섰다.
파업 이후에도 노사 양측은 교섭을 재개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노조가 이번에는 전면 파업 대신 점심시간 피케팅을 택한 만큼 서비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도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