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가 현대건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린이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지원에 나섰다.플랜은 지난 10일 부산 진구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2026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시작했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원하고 플랜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최근 지진 등 재난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플랜은 아동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7월과 8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부산 및 대구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16곳을 순회하며, 교사를 포함한 총 4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안전용품 보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진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대피 훈련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 기관에는 어린이용 재난안전경안전모와 구조용품을 지원해 상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사업으로, 재난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확대해 안전 교육 사각지대를 좁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플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체험형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는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플랜은 이번 부산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두 달간 대구와 부산 지역 16개 센터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