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 자금조달 규모가 모두 990조원으로, 전년 동기(520조1000억원) 대비 90.3%, 직전반기(640조1000억원) 대비 54.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과 일반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80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1% 증가했다. 유동화회사가 발행하는 유동화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18.1% 증가한 183조1000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의 발행규모가 615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전체 발행액의 62.2%를 차지했다. 직전반기 대비 증가율은 111.5%에 달했다.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권의 발행규모는 104조9000억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은 86조2000억원이었다.
만기별로는 단기물에 집중되는 모습이 뚜렷했다. 만기가 3개월(92일) 이하인 채권의 발행금액이 987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최고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규모가 946조원으로, 95.6%를 차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