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14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정말 당이 힘들 때는 당을 위해 탈당했다 다시 복당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전 대표를 "이재명 대통령 스토커"라고 꼬집으며 "명청 갈등은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데 혼자 이재명을 몇 번 외친다고 명청 대전이 없어지냐"고 날을 세웠다.
송 의원은 또 정 전 대표가 당 대표 출마 선언에서 '당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엇나가는 뜬금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임기 4년이 남은 정권에서 대선 이야기를 하는 건 생뚱맞다"고도 했다.
그는 "철저히 선청후당이었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철저히 자기 당 대표 선거를 위한 사전 선거운동을 해왔던 것이고, 보궐선거도 대부분 자기 연임을 준비하기 위해 측근과 특보를 800명 이상 임명해서 각 지방자치단체 후보로 내세운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지난번 당대표 출마 때는 이재명 정부 1년 초기가 너무 중요해서 2년짜리 공천권 갖는 당 대표 출마를 포기하고 1년짜리 당대표를 출마하는 것처럼 인터뷰했다"며 "그런데 지금 다시 뭘 잘했다고 공천권을 갖는 당 대표에 출마하냐"고 쏘아붙였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