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는 지난달 매출이 4426억8000만대만달러(약 20조8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5월 기록한 역대 최대 매출(4169억7500만대만달러) 대비 6.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TSMC의 올 2분기(4~6월) 매출은 총 1조2700억대만달러(약 59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2조444억8400만대만달러(약 113조원)로, 1년 전보다 35.6% 불어났다.
TSMC의 실적 반등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꼽힌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AMD 등에 AI 칩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TSMC의 올해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3%에 이른다.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본 키옥시아 등 아시아 반도체주가 급락한 가운데 TSMC는 대만 증시에서 1.04% 상승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