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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셀스페이스, 2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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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셀스페이스, 2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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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우주태양전지 기업 플렉셀스페이스가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창업 약 2년 만에 누적 투자금 약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L&S벤처캐피탈,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IBK기업은행, NH벤처투자, IBK투자증권·서울ZV, 한국투자증권,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플렉셀스페이스는 분사 이후 진행한 Pre-A 투자에서 한화시스템, 엘케이켐, 인터베스트, L&S벤처캐피탈, 쿼드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5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회사는 페로브스카이트와 CIGS 기반의 고효율·초경량·유연 우주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갈륨·비소 기반 우주용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대면적 생산이 가능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유연성이 높고 우주 방사선, 극한 온도, 원자산소(ATOX)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확보해 통신·관측 위성, 고고도 무인기, 우주정거장 등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누리호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활용한 우주 실증을 추진하는 한편 방사선, 열진공, 열주기, 광안정성 시험 등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해외 방산기업과 위성 제조사, 우주 시스템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추진하는 ‘저가 고효율 우주용 탠덤 모듈 개발 및 검증’ 국책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총 107억원 규모로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핵심 장비 도입, 파일럿 제조시설 고도화, 제품 신뢰성 확보, 핵심 공정 내재화, 양산 공정 설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사 대상 샘플 공급과 공동 평가, 해외 사업개발과 추가 우주 실증도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우주용 전력 공급뿐 아니라 차세대 우주 에너지 관리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거산 플렉셀스페이스 CFO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투자 유치와 국책 과제 확보를 통해 기술개발과 양산 준비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궤도 위성망 확대와 우주 인프라 시장 성장에 맞춰 우주환경 검증을 가속화하고 공정 내재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앞으로 국내외 위성 제조사와 우주 시스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상시험과 우주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8년 이후 양산 체계를 본격 가동해 우주용 태양전지 셀과 모듈 공급, 해외 고객사 공동개발, 대형 위성과 우주정거장, 우주 데이터센터 등 미래 우주 인프라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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