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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코오롱, 성남 태평3구역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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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코오롱, 성남 태평3구역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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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3구역(투시도) 재개발 시공자로 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규모 주택 공급과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성남형 순환정비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참여 재개발은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 투표를 거쳐 LH에 시공사를 추천하고, LH와 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태평3구역(12만4989㎡)은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를 적용해 지상 19층, 2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예정 공사비는 900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5개월로 예상된다.

    이 사업에는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순환정비 방식이 적용된다. 원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고, 대규모 이주에 따른 인근 전세시장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공이 사업을 관리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 설계도 차별화한다. 기존 36개 동을 24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확보한 공간에는 복합형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270도 파노라마형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수진1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이어 태평3구역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성남 원도심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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