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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매출 5조199억원 '역대 최대'…연료비 부담에 영업익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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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매출 5조199억원 '역대 최대'…연료비 부담에 영업익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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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5조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9859억원)보다 25.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26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787억원으로 전년 동기(7499억원)보다 4%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959억원 흑자에서 973억 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여객 사업의 2분기 매출이 2조8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4억원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유가 상승으로 한국발 여객 수요는 다소 위축됐지만, 중동 지역 환승 수요와 방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화물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조54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65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K-뷰티 수출 호조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화물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부정기편을 운영하는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견조한 수익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3분기 여객 사업의 경우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과 하계 성수기 효과로 여객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발 수요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발 여객 수요도 회복되면서 양방향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화물 사업은 AI 연관 산업 등 성장 수요를 적극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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