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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불발됐지만 그리스 사우디 모로코 등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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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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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13일 한화오션에 대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불발로 미래 특수선 부문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한승한 연구원은 "캐나다를 제외하더라도 그리스, 에스토니아, 사우디, 모로코, 이집트, 필리핀, 칠레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함정 수주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다"며 "독일 티센트루프마린시스템스(TKMS)와의 경쟁에서 입증된 한화오션의 잠수함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들 수주를 통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미 국방부 및 해군이 한화오션을 포함한 국내 조선사들에게 전투함과 중형급 급유함 건조를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송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내 본격화될 마스가 모멘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올해 2분기에 한화오션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39.0% 증가한 3조4677억원과 516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해양부문 적자 폭 축소와 더불어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호실적의 주요 요인으로는 조업일수 증가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인도 물량 증가, 원가절감 효과, 고선가 호선 건조 비중 확대, 환율 상승 효과 등 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향후 분기별 적자가 우려되는 해양부문에서 올해 하반기 약 30억불 규모에 달하는 나미비아 베누스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포함한 2기의 해양플랜트 사업 수주를 목표하고 있고, 해당 물량 수주 시 내년부터의 본격적인 적자 폭 확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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