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기반 홈쇼핑 회사인 KT알파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커넥티드 커머스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박정민 KT알파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사내 경영전략 설명회 'SHIFT 2026'에서 "모든 역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커머스를 완성해 고객·파트너사·주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단독 브랜드·기획 상품 발굴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인 기프티쇼는 하반기 고객 선택형 통합상품권 출시와 기업 고객 전용 서비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고객·상품·콘텐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큐레이션(검색·추천·개인화)을 고도화하는 등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KT멤버십·지니TV 등 KT그룹 자산을 커머스와 적극 연결해 시너지를 만드는 데도 힘쓰기로 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의 경쟁은 더 많이 가진 기업이 아니라 더 잘 연결하는 기업의 경쟁"이라며 "탄탄해진 수익 기반 위에서 이제는 더 크게, 더 넓게 성장할 차례"라고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