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청년일삶센터, 경계선지능 청년 편의점 일경험 지원 '달팽이 상사' 운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노원청년일삶센터, 경계선지능 청년 편의점 일경험 지원 '달팽이 상사' 운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노원청년일삶센터가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편의점 일경험을 지원하는 '달팽이 상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달팽이 상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청년들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됐다. 편의점은 청년들의 대표적인 일터지만, 경계선지능 청년에게는 빠른 업무처리와 고객 응대, 계산 실수, 낯선 사람과의 소통 부담 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일터다.


    노원청년일삶센터와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서울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일 '취업 취약 청년의 사회 진입과 일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과 사회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경험을 시작하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업 취약 청년 발굴 및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 일경험 지원 ▲지역 내 일터 발굴 및 협력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의 첫 단계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편의점 9개소가 일경험 장소로 참여한다.


    청년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인사하기, 시간 지키기, 도움 요청하기, 고객 응대, 상품 정리, 소비기한 확인 등 편의점 업무에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무를 익힌 후 현장 실습 및 실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 측은 "천천히 여러 번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는 일의 속도와 방식을 찾고 배워, 사회로 나가는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일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화 노원청년일삶센터장은 "사업 초기에는 협력할 편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편의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이번 일경험이 '나도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