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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5.6' 출시 막았던 美, 11일 만에 다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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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5.6' 출시 막았던 美, 11일 만에 다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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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오픈AI의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 ‘GPT-5.6’ 출시를 허용했다. 지난달 26일 정부가 승인한 일부 기관과 기업에만 우선 제공하라고 오픈AI에 명령한 지 11일 만에 입장을 바꿨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악시오스는 미 상무부가 GPT-5.6에 대해 내린 출시 통제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오픈AI는 9일 GPT-5.6 기반 프런티어 모델인 솔(Sol)과 하위 모델인 테라(Terra), 루나(Luna)를 출시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GPT-5.6 공개를 통제한 이후 오픈AI 관계자들과 회의 및 보안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방침을 바꿨다.


    오픈AI는 지난달 정부가 출시를 제한한 직후 “이 같은 승인 절차가 장기적으로 기본값이 돼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최고의 도구를 이용자와 개발자, 기업, 사이버 방어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로막기 때문”이라고 반발했다. 시장에서는 GPT-5.6의 기능 일부를 제한하는 것으로 타협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앤트로픽의 첨단 모델 ‘미토스5’와 ‘페이블5’ 접속도 차단했다가 최근 다시 허용했다. 프런티어급 AI 모델을 전략자산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출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공개 대상을 정부가 정하겠다는 것으로 AI 모델의 국가전략자산화를 암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AI 개발사가 최신 모델을 공개하기 전 최대 30일간 미국 정부에 미리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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