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ISO 인증 취득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가운데 ISO 인증을 이미 보유했거나 취득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협회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기업은 나머지 30%만 부담하도록 설계했다. 총사업비는 2억원 규모로 약 8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취득의 경우 인증 1건당 총비용을 300만 원 기준으로 산정해 최대 210만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 약 9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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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최대 3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품질, 환경, 안전보건 등 복수의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준비하는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비용에는 인증 심사비뿐 아니라 시험비, 컨설팅비, 사후관리비 등 인증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기본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조직도, 협회 지정 신청서다. 기존에 ISO 인증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인증서 사본이나 최근 심사 보고서 등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금 납부 이후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하며, 협회는 인증 사실 확인과 서류 검토를 거쳐 전자 인증서를 발급하고 원본을 우편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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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는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인해 글로벌 표준 제도 도입을 미뤄왔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기적 비용 보전을 넘어 국내 기업들의 대외 신뢰도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문의처는 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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