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R(자율주행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 전문기업 시스윈로보틱스(대표 유완옥)가 로봇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복잡한 전장 구조를 단일 보드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하드웨어 제어기 ‘Samr Titan(사므르타이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율주행로봇(AMR) 제조 공정에서는 CPU, 통신 모듈, 입출력 장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을 개별적으로 배치하고, 이를 제어하기 위한 릴레이(Relay)를 복잡한 배선으로 연결하는 수작업 공정이 필요했다. 이 같은 구조는 로봇 내부 공간 활용도를 떨어뜨리고 조립 공수와 인건비 증가, 진동에 인한 단선과 접촉 불량 등 하드웨어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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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윈로보틱스가 개발한 ‘사므르타이탄’은 Embedded Board 통합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로봇 내부의 배선 작업을 줄인 통합 제어 보드다. 다채널 통신과 신호 처리 기능을 하나의 회로로 통합하고 커넥터 방식으로 연결해 생산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다(LiDAR), 세이프티 스위치, STO(Safe Torque Off), 범퍼 등 로봇 구동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안전 기능을 단일 PCB 회로에 통합 구성해 외부 모듈 도입 비용을 줄이고 물리적 연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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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부 협동로봇(Cobot)과의 연동 인터페이스, 정밀 비전 시스템(Vision System) 데이터 처리, 로봇 티칭(Robot Teaching) 기능 등을 지원해 다양한 스마트 물류 로봇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장 구조 단순화로 배선 공간이 줄어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으며, 대용량 배터리 추가 탑재나 초박형 로봇 설계도 가능해졌다. 장애 발생 시 보드 단위로 신속한 교체가 가능해 유지보수 효율성도 향상됐다.
시스윈로보틱스는 Samr Titan에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자사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Samr-Soft(사므르소프트)'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완옥 대표는 “사므르타이탄은 로봇 제조 공정의 복잡한 릴레이 배선과 조립 공수 문제를 Embedded System 기술과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해결한 제품”이라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전문 계열사인 시스윈로보틱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무인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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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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