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학생 흡연·약물 오남용 예방 문화제'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강의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사회를 맡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학생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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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흡연과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약(Drug)한 생각은 버리고, 강한 나를 채우자!'라는 공식 슬로건을 선포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전문 공연단인 뮤지컬샵 극단이 마약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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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학생 흡연·약물 오남용 예방 선포식이 열렸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중독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중독예방 99초 쇼츠 영상 공모전'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모두 4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행사장에는 중독예방센터와 경기도약사회, 희망그림 등 유관기관과 학교 자율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약물 오남용 예방 체험을 비롯해 학생건강증진센터 건강체험,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마약 위험성 전시 콘텐츠 등을 둘러보며 흡연과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다.
오후에는 의정부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건강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건강 메시지를 담아 노래 가사를 바꿔 부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활용한 예방교육이 청소년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학생 중심 예방문화 축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험 중심 예방교육과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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