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또 압박…"미국이 돈 제일 많이 내는 데 혜택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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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또 압박…"미국이 돈 제일 많이 내는 데 혜택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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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훨씬 더 많은 돈을 나토에 내고 있지만 아무런 혜택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전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미국과 일부 국가들의 국방비 지출 규모를 나열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이 9990억달러를 쓴 데 비해 영국은 905억달러, 프랑스는 665억달러, 이탈리아는 488억달러를 썼으며 독일 등 다른 회원국들은 이보다도 한참 적은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은 오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나토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해왔으며 이란전쟁 이후에는 나토 회원국들이 필요할 때 협조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일삼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날 발언과 관련해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나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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