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의 한 학교 굴뚝 안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돼 경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일 WABC TV 등 현지 매체는 뉴욕 퀸즈에 있는 한 학교 굴뚝에서 사람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유해는 학교 관리인이 건물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을 해충으로 의심해 방역업체를 불러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방역업체 직원은 굴뚝 내부에서 신발 한 짝과 사람의 발을 발견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는 지난 금요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갔으며, 당시 학생과 교직원은 건물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여름 동안 보수 공사가 예정돼 있어 최근에는 공사업체 관계자들이 주로 건물을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욕시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뉴욕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 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건물은 여름방학 기간 보수 공사로 폐쇄된 상태여서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