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송명준·사진·정임주)가 한국표준협회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주유소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정유업계에서 유례없는 기록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유통 환경에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일관되게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서산 대산읍에 자리 잡은 대산공장은 하루 69만 배럴 규모 원유 정제 설비를 갖췄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설비 고도화와 공정 혁신으로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높은 고도화율을 자랑하며 정제 효율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과거 주유소는 주유원의 대면 친절 서비스가 중요했다면 현재는 셀프주유소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고객의 이용 편의성이 주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객이 스스로 편리하게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적 서비스 의존도가 높던 시대에는 주유원 교육과 친절 서비스가 핵심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스스로 더 편리하게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많은 혜택을 주는 디지털·제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경쟁력의 본질이다. 이러한 판단 아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HD현대오일뱅크 서비스 혁신의 중심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앤(Car&) 앱’이 있다. 카앤은 단순 포인트 적립에 머물던 기존 멤버십 형태에서 벗어나 주유부터 세차, 경정비, 렌트, 자동차보험까지 차량 관리 전반을 하나의 앱에서 해결하는 ‘통합 카라이프(Car-life)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주유와 예약 주유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혜택을 누리는 구독형 할인 상품과 맞춤형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혁신 사례다. 최근 고유가 기조 속에서 실질적 혜택을 찾는 스마트 컨슈머가 몰리자 카앤 앱 신규 가입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비스 혁신과 함께 제품 프리미엄화 전략도 HD현대오일뱅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다. 고급 휘발유 카젠(KAZEN)은 국내 법정 규격을 웃도는 옥탄가 100 수준으로 설계돼 고성능 엔진의 노킹 현상을 억제하고 최적의 연소 효율을 구현한다. 유럽과 미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들이 권장하는 프리미엄 연료 규격도 넘어선다.HD현대오일뱅크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을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에서도 카젠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 팬덤인 현대모터클럽 소속 레이싱팀 ‘TEAM HMC’에 공식 연료유를 후원해 고성능 차량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출력과 연소 성능을 지원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저탄소 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SAF)와 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순환 경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정유 기업의 사회적 역할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투명·공정 경영의 제도 기반을 다졌다.
사회 공헌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 지역 쌀 구매와 우럭 방류를 통한 농어업인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과 서비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