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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내년 영업익 294조원 435조원…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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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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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2%, 638% 증가한 87조1000억원, 67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고사양 D램 및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중심의 제품 믹스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각각 8%, 18% 상향해 294조원, 435조원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전망치 상향 근거는 올해 하반기 일반 D램 가격이 LPDDR 중심으로 현재 가정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D램의 가격 가정 상향 외에도 내년 실적 추정에서 HBM 가격 가정이 상향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내년 HBM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일반 D램 가격이 1년 사이에 약 4배 상승해 있기 때 문에 이를 일정 부분 고려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HBM4가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되면 회사가 판매하는 메모리의 평균 판매가격(ASP)이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HBM4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격 체계가 형성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개선돼 내년 실적 전망도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일정이 확정됐고,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업들과 맺은 장기 공급계약의 구체적인 내용도 확인됐다"며 "장기 공급계약은 HBM처럼 미리 판매 물량과 가격이 상당 부분 정해져 있어 향후 실적을 예측하기 쉽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해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과 기업가치가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금은 비중을 늘려 투자할 만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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