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주가 25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국제 유가가 미국·이란 전쟁 전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5.67%) 오른 2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4.68%) 제주항공(3.6%) 진에어(2.97%) 등 다른 항공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국제 유가는 이날 걸프 해역에 묶여 있던 원유 공급 물량이 다시 시장으로 풀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실제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74달러로 전장 대비 4.33%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34달러로 전장보다 3.92%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미국·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27일 이후 최저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