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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내재화가 핵심"...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 '코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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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내재화가 핵심"...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 '코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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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플랫폼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가 24일 서울 서초구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데이터이쿠 서밋 서울 2026’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 ‘코빌드’를 비롯한 차세대 혁신 제품과 고객 사례를 공개했다.


    앤드류 보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이쿠의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AI 성공의 핵심 요소로 ▲전문가 역량 확대 ▲성과를 만들어내는 에이전트 ▲비즈니스의 파트너로서의 IT를 제시했다.

    또 기업이 일상적인 업무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전사적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람과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이쿠 플랫폼의 힘은 고객에게 독립적인 선택의 폭을 제공해 드린다는 것"이라며 "고객이 직접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독립성, 선택의 폭이 플랫폼을 개발할 때부터 가져온 차별화 조건"라고 강조했다.



    장기욤 아페르 데이터이쿠 제품관리 부문 이사는 코빌드를 비롯해 데이터이쿠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출시된 ‘코빌드’는 현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비즈니스 목표를 입력하면 이를 검사 가능하고 즉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덕션 수준의 AI 프로젝트로 자동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코드 생성 도구들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는 기여했지만 결과물의 검토 및 거버넌스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코빌드는 기업 환경에서의 검증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독립형 에이전트 빌더가 기업 시스템 외부에서 프로토타입을 생성하는 문제를 보완해 AI 백로그 증가와 기술 부채 누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빌드는 사용자의 비즈니스 의도를 기반으로 프론티어 AI 모델을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식별하고 워크플로를 설계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머신러닝 모델,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구성 요소를 코딩 없이 자동 생성한다.

    특히 모든 결과물은 시각적 흐름(Visual Flow) 형태로 제공돼 누구나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기 기획 단계부터 거버넌스가 자연스럽게 내재화된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AI, 앤스로픽, AWS 베드록, 구글 제미나이 등 대형 언어모델(LLM) 환경을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 주권과 모델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사내 비즈니스 전문가의 지식과 판단 기준을 AI 에이전트의 구조화된 추론 로직으로 전환하는 ‘E2A(Expert-to-Agent)’ 기술과 플랫폼 환경에 관계없이 분산된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고 성능 및 리스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기능 및 산업별 특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리즈닝 시스템’도 소개됐다.





    이날 우재하 커스터머 솔루션 부문 한국 총괄은 데이터이쿠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가 어떻게 구축되고 운영되는지를 중심으로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실제로 시각화된 내용을 통해 어떤 결과가 어떻게 창출되었는지 볼 수 있고,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바로 알 수 있음을 시연으로 확인했다.

    앤드류 보이드 부사장은 “AI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실제 조직 안에서 작동할 때 드러난다”며 “AI가 제대로 내재화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리스크 관리 조직이 이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하며, IT 부서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이쿠 플랫폼은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김종덕 데이터이쿠 코리아 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개별 모델 성능보다 이를 안전하게 확장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 데이터이쿠는 기업이 AI를 안정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들이 AI를 단발성 실험이 아닌 전사적 운영 체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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