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다비오(Dabeeo, 대표 박주흠)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인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는 기존 기술의 고도화를 넘어 미래 산업 구조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다비오는 이번 사업에서 ‘End-to-End(E2E) 3D 공간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다비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컨소시엄을 총괄한다. 해당 연구개발 사업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약 8년간 총 4단계 경쟁형 R&SD 방식으로 추진되며, 단계별 평가 및 선정 결과에 따라 최대 24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다비오 컨소시엄은 현재 1단계에 선정됐으며, 향후 각 단계별 평가 및 선정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End-to-End(E2E) 3D 공간지능’은 지능형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항공, 드론,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실내외 실내외 공간 정보를 지속적으로 학습·갱신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공공 인프라,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다비오는 위성영상, 항공, 드론 등의 공간데이터를 AI로 분석·활용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정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선정은 다비오가 보유한 공간정보 AI 기술력과 3D 공간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이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 기술 분야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주흠 대표는 “공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간지능 기술 기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재난안전, 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