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에 대경권 대학 가운데 유일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컨소시엄 참여기관이자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소상공인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사업화 지원을 담당한다.
사업은 2028년까지 3년간 총 7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대구·경북 지역 약 72만 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모델 구축 1050건, AI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지원 360건을 목표로 한다.
대구한의대는 동대구벤처밸리에 설치되는 ‘AI혁신소상공인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경북권 현장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참여기업 모집과 AI 활용 교육, 현장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현장에 필요한 AI 활용 모델을 발굴·적용한 뒤 우수 참여기업에는 최대 4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실제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북은 안경, 패션주얼리, 수제화, 식품, 웰니스, 관광, 뷰티, 로컬콘텐츠 등 지역 특화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신규 서비스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는 산학협력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외식·뷰티·관광·웰니스·디지털콘텐츠 분야 소상공인의 AI 활용 확산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브랜드 고도화, 콘텐츠 개발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변창훈 총장은 “AI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대구한의대학교는 지역 산업과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책임자인 황수정 교수는 “단순 교육을 넘어 현장 적용과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성과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의 AI 활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