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달린 거리 '140년'…서울 성수 스튜디오서 정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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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벤츠 독일 본사는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 벤츠스튜디오를 설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다섯 번째 벤츠스튜디오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내 한국의 위상과 브랜드 영향력을 반영한 조치라는 게 벤츠 측 설명이다. 도시 선정 과정에서는 문화적 영향력과 브랜드와의 연결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벤츠코리아는 스튜디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벤츠스튜디오 서울은 140년에 걸친 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공간에 담아낸 ‘몰입형 브랜드 여정’을 컨셉트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외관은 독일 만하임에 있는 칼 벤츠의 공장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설계됐으며 실내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교감할 수 있도록 ‘웰컴 홈’ 콘셉트를 바탕으로 꾸몄다.

    전시 공간은 4개 구역으로 나뉜다. 모빌리티의 탄생을 조명하는 ‘디 오리진’, 대표 모델과 시대별 아이콘을 소개하는 ‘디 아이콘’, 140년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 공간 ‘더 베스트 오어 낫싱’, 빛·소리·향이 결합된 몰입형 감각 체험 공간 ‘더 센시스’ 순이다. 라운지에서는 신차를 포함한 벤츠코리아의 차량 라인업도 살펴볼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곳에서 신차 출시 행사와 고객 대상 마케팅 이벤트 등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내달 8일까지는 1954년 출시된 ‘300SL’, ‘540K’ 등 벤츠의 클래식카를 특별 전시하며 독일 베를린의 유명 로스터리 브랜드 ‘더 반 베를린’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전시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와 ‘E 200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강원 원주 뮤지엄 산까지 다녀오는 당일 시승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벤츠스튜디오 서울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국내 인기 모델 5종으로 구성된 ‘14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벤츠코리아는 비즈니스 세단인 ‘E300 4MATIC AMG 라인’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LC 300 4MATIC’(일반 및 쿠페형), 드림카 라인업인 ‘CLE 200’(쿠페 및 카브리올레) 등 모델의 140주년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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