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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로 지타워 6977억원 매각 완료…지베스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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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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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6월 18일 10:1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인 ‘지타워’(G-Tower)를 지베스코자산운용에 약 6977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매각 후에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으로, 넷마블은 기존 업무 공간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지타워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설정한 부동산펀드에 이전하며 매각 절차를 종결했다. 지베스코자산운용은 GS건설 계열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이번 거래의 매각 자문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맡았다.


      2021년 준공된 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에 있는 대형 업무·복합시설이다.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17만2975㎡ 규모로 넷마블과 주요 계열사가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올 상반기 국내 오피스 거래 가운데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로 꼽힌다.

      넷마블은 거래 종결 이후에도 지타워를 재임차해 본사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보유 부동산을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하는 세일앤드리스백 구조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현금 유동성과 재무적 유연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매각 대상 자산의 사전 검토부터 거래 구조 설계, 시장 실사, 투자자 마케팅, 투자자용 시장 보고서 작성, 임대차 조건 자문까지 매각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대규모 자산 매각과 재임차 구조를 함께 설계해 약 70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최종 클로징될 수 있도록 자문했다는 설명이다.

      김성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부대표는 “최근 대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자산 효율화를 위해 보유 부동산 매각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프라임 오피스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부동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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