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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무현 참배·문재인 예방…"하나된 민주세력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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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무현 참배·문재인 예방…"하나된 민주세력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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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경기도정 준비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추 당선인은 1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했다. 그는 방명록에 "하나된 민주세력을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다.


    해당 문구에는 선거 이후 민주당과 민주진영이 다시 결집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노 전 대통령이 강조해 온 민주주의, 국민 참여, 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경기도정에서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신을 경기도정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추 당선인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민주진영의 통합과 향후 경기도정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민주 구성원들이 힘을 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가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 "추 당선인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과 모두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진영 통합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통합하고 서로를 다독이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도 그 과정에서 역할을 해주시고, 많은 혜안을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일정에는 최민희·김기표·김성회·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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