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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 9일째…인원 줄었지만 '재선거' 구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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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 9일째…인원 줄었지만 '재선거' 구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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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9일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첫 주말과 비교하면 인파가 줄었지만 '재선거' 구호는 지속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0여명이 모였다. 시위 이틀 차이자 첫 주말이던 지난 6일 오후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개표 수개표'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구호를 외치는 사이사이 애국가도 함께 제창했다. 시민 간 충돌이나 경찰관과의 갈등은 빚어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개표소에서 약 100m 떨어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서 가수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오후 들어 일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오전 현재까지는 공연 관람객이 도착하지 않아 큰 혼선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도 기동대 400여명을 투입해 현장 질서 유지와 인파를 관리 중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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