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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미투자 판단할 환율 레벨 있는 것 아냐…좀 안정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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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미투자 판단할 환율 레벨 있는 것 아냐…좀 안정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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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환율 라인은 우리나라 사정을 아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부합하도록 환율 시장이 움직이는 것이 우리나라에도 중요하고, 미국 입장에서도 당연히 관심 사항”이라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이탈리아 현지 브리핑에서 최근 재정경제부 국제차관보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최근의 환율 상황과 관련된 건 아니고 통상적으로 한미 간 국제금융 라인 협력 강화 같은 통상적 차원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 레벨이 대미 투자를 진행하는 데 영향을 줄 정도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미 투자 관련해 특정한 레벨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외환시장이 어느 레벨이면 되고, 안 되고의 차원보다는 (원·달러 시장이) 좀 안정화 돼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펀더멘털과 크게 괴리돼 일반 시민들이 환율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보다는 좀 안정화돼 있다 고 판단되는 시기가 대미 투자 펀드를 논의할 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한다”고 했다.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해 발표된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는 외환시장 안정성 조항이 포함돼 있다. 연간 200억 달러 투자 이행으로 원화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등 외환시장 불안정성이 나타날 경우 투자 시점과 규모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로마=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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