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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경제인 모인 행사서 이재용 "더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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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경제인 모인 행사서 이재용 "더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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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들과 교류했다. 이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 이 회장은 이번 이탈리아 방문에서 존 엘칸 페라리 회장,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등과 가깝게 소통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앞서 ‘한국 제조업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체감하냐’는 국내 취재진 질문에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CEO와 스마트폰 화면을 함께 보며 대화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희가 (페라리 측에) 디스플레이도 납품을 하고 있다”고 국내 취재진에 소개했다. 페라리는 삼성의 주요 고객사로,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신차 ‘페라리 루체(Ferrari Luce)’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4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운전자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 △공조 시스템과 미디어 등을 제어하는 제어 패널 △뒷좌석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고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제어 패널 등이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장에서 존 엘칸 페라리 회장, 이 대통령, 마타렐라 대통령 등과 선 채로 차담을 나누기도 했다. 존 엘칸 CEO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영량력이 큰 재벌가(家)인 아녤리 가문 후계자로, 페라리 뿐만 아니라 스텔란티스, 엑소르 회장을 맡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4위 완성차 업체로,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 합병으로 2021년 출범했다. 스텔란티스 최대주주인 엑소르는 아녤리 가문 지주회사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간 사외이사로 엑소르 이사회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로마=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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