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대리업체 튤립이노베이션과 신왕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사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과 중국, 독일에서의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LG에너지솔루션은 신왕다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요청 등 조치를 철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사실상 배터리 기술 특허 분쟁에서 최종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독일 법원에서 신왕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손해배상 조치 등의 판결을 끌어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튤립이노베이션을 통한 유럽 내 두 건의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