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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 살인' 김소영, 3명 상해 추가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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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 살인' 김소영, 3명 상해 추가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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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소영(20) 측이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추가 혐의에 대해 재판에서 부인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는 11일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김씨가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을 병합해 진행되는 첫 재판으로, 김씨의 변호인은 "(김씨가) 피해자 3명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피해자들에게 알약 가루를 넣은 숙취 해소제를 건넨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해당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또 검찰은 김씨에게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지만, 김씨 변호인은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고, 재범의 위험성이 없다"며 재판부에 기각을 요청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은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됐다.

    지난 4월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음료를 건넨 것은 인정하지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살인의 고의를 부정했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남성 3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실을 확인, 지난 4월 추가 기소했다.

    김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14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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