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정청래 '의총 생중계' 띄우자…與천준호 "회의 성격 맞게끔 공개 방식 결정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청래 '의총 생중계' 띄우자…與천준호 "회의 성격 맞게끔 공개 방식 결정해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의원총회 생중계에 대해 "회의의 성격에 맞게 맞게끔 공개 방식을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며 신중론을 폈다. 정청래 당대표가 당원의 뜻을 앞세워 의총 생중계를 제안한 데 대해 원내지도부가 온도차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천 수석부대표는 11일 MBC 라디오에 나와 의총을 전면 생중계하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천 수석부대표는 "정 대표가 의총을 공개하자고 하는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하신 바가 있으셨던 것 같다”면서도 "의원총회를 주관하는 단위는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와 사전에 협의가 충분히 있지는 않으셨던 상태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무회의도 생중계하는데 의원총회는 왜 비공개냐는 당원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의총 생중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총 공개 여부는 원내지도부가 정하는 사안이다.

    이어 천 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단에서는 검토한 바가 없나'라는 질문에 "취지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저희가 같이 고민하고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당내 진행되는 여러 회의를 하나의 기준을 갖고 다 다룰 순 없고 회의의 성격에 맞게끔 공개 방식을 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회의를 일률적으로 중계하기보다 사안별로 공개 수위를 정하자는 취지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총이 전체 비공개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혹여라도 국민들께서 의총이 모두 다 비공개로 열리는 걸로 오해하실 것 같은데 공개가 가능한 부분은 계속 공개하고 있다"며 "다만 원내의 깊숙한 전략을 위해서는 비공개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비공개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