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던 투표소가 기존에 발표된 서울과 인천에 더해 부산과 대구, 경기에서도 추가로 확인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된 투표소는 전국 1만4288개 투표소 중 26개 투표소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처음 발표된 22개 투표소에서 4곳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송파구는 12곳에서 15곳으로 증가했고, 부산 북구와 대구 동구, 경기 김포가 각각 1곳씩 추가됐다.
반면, 인천 연수구는 기존 3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 줄어든 2곳은 투표용지 부족이 확인됐지만, 투표 중단까지는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투표소가 추가로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