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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서 2번 격추되고도 생존한 美 조종사…"벼락 두 번 맞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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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서 2번 격추되고도 생존한 美 조종사…"벼락 두 번 맞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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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에서 격추됐다 구출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가 앞서 쿠웨이트에서도 구사일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월 이란에서 구조된 F-15E 전투기 조종사가 3월 쿠웨이트가 오인 격추한 미군 전투기 중 한 대를 몰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종사는 미국의 대이란 '장대한 분노' 작전 초반인 3월 1일 F-15E 전투기를 타고 출격했다가 처음 변을 당했다.

    당시 쿠웨이트는 자국 방공망에 잡힌 미군 F-15E 전투기 3대를 적군으로 오인해 격추했고, 해당 조종사는 이 사건으로 비상 탈출한 전투기 조종사 6명 중 하나였다.


    이 조종사는 그로부터 한 달여 만인 4월 3일 전투기를 몰고 나갔다가 이란군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미군 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전투기에 동승했었던 무기체계장교는 산악지대에 48시간 가까이 숨어 있다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미 공군 중장 출신인 데이비드 뎁툴라 미첼항공우주연구소(MIAS) 소장은 "베트남 전쟁 이래 같은 작전 수행 중 2번이나 격추당한 조종사는 없었다"면서 "벼락을 두 번 맞은 격"이라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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