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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에 노래방까지…젠슨황, 한국 회식 제대로 즐겼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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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에 노래방까지…젠슨황, 한국 회식 제대로 즐겼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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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진 가운데 식당 밖에 모인 시민들에게 직접 과자를 나눠주며 특유의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10분께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 '형님저요'에 도착했다. 앞서 오후 6시52분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차례로 식당에 들어섰다.


    참석자 가운데 가장 늦게 도착한 황 CEO는 식당에 있던 어린이의 스케치북에 사인을 해준 뒤 만찬에 합류했다. 식사 중에는 이해진 의장의 설명을 들으며 쌈을 싸 먹는 등 한국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황 CEO는 만찬 도중인 오후 7시50분께 구 회장, 최 회장 등과 함께 식당 밖으로 나와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과자를 나눠줬다. 현장에서는 뒤쪽에 있는 시민들에게 과자를 던져 전달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황 CEO가 나눠준 과자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1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출시한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연상시키는 사각형 모양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그는 맞은편에 모여 있던 시민들이 "젠슨 황"을 연호하자 황 CEO는 과자가 담긴 박스를 직접 들고 건너가 한 명씩 손에 건네주기도 했다. 한 시민은 황 CEO에게 전달할 편지를 A4 용지에 출력해 준비해온 뒤 그를 향해 던지는 모습도 보였다. 황 CEO는 오후 8시2분께 다시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추가로 과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회동 직후 인근 노래방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황 CEO가 한국 회식 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기업인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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