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04일 17: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후순위채(AA) 수요예측에서 43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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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500억원 기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78bp(1bp=0.01%)로 확정했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구조로,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된다.
최근 채권금리가 오르고 금융채 가산금리가 확대되는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10월 발행한 3000억원 규모 후순위채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46bp를 더한 연 3.42%에 발행됐다. 이번 발행의 가산금리는 당시보다 30bp가량 높아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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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2016년 발행한 후순위채의 차환 성격이 짙다. 신한은행은 당시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는 잔존만기가 5년 이상일 경우 보완자본으로 인정된다.
후순위채는 일반 선순위채보다 변제 순위가 낮아 신용등급도 낮게 평가된다. 신한은행 후순위채의 신용등급은 AA로, 신한은행 선순위채 등급인 AAA보다 낮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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