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와 가격, 브랜드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단지 안에서 여가와 건강, 문화와 취미를 아우르는 주거 경험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실제로 희림건축·알투코리아·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2026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특화 요소로 커뮤니티 시설을 꼽은 응답자가 역세권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슬리퍼를 신고도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뜻하는 '슬세권'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고 분석한다. 편의시설에 대한 선호가 단지 내부 커뮤니티로 확장되면서 커뮤니티 시설 자체가 단지의 선호도를 가르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이에스동서가 6월 공급을 준비 중인 '펜타힐즈W'는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25m 3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공간,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별 공간도 마련된다. 실내 키즈카페와 어린이집, 단지 내 종로엠스쿨 입점(예정)을 비롯해 시니어 클럽과 외부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계획되어 있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펜타힐즈 W스퀘어'에는 키즈 테마파크,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SSM 등의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운동과 문화, 휴식이 단지 안에서 해결되는 주거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펜타힐즈W'는 경산시 중산지구 A2-1블록에 조성되며, 총 3,443가구 중 1단지가 지하 6층~지상 59층, 9개 동, 총 1,71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52㎡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공급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펜타힐즈W는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삶의 요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