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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무소속·조국혁신당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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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에서 상당수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 과정의 잡음 등으로 인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 신안군에선 4일 2시30분 기준으로 개표가 99.9% 이뤄진 가운데 김태성 혁신당 군수 후보가 52%의 득표율로 48%인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에게 4%포인트 앞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 후보는 민선 4~5기, 7~8기 군수를 지냈다. 작년 3월 직원 채용 비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로 군수직을 상실했다. 이후 5개월 뒤 사면·복권됐고, 민주당은 박 후보를 다시 공천했다. 혁신당은 새 인물인 김 후보를 공천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봉기 후보가 사퇴하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진군에선 개표가 87.1% 이뤄진 가운데 강진원 무소속 군수 후보가 59.1%의 득표율로 차영수 민주당 후보를 약 18%포인트 앞섰다. 강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강진군수를 지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불법당원 모집을 이유로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광양시에서도 박성현 무소속 시장 후보가 개표가 76.1% 이뤄진 가운데 49.8%의 득표율로 1위를 달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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