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KBS MBC 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울산 경남 전남광주 제주 등 11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민의힘은 경북 1곳에서만 확실하게 이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대구 강원 전북 등 4곳은 초박빙 경합세다. 윤석열 정부 출범 20여 일 만에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5곳만 내주고 12곳을 휩쓴 국민의힘은 이번엔 완전히 역전당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을 쓸어 담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1.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6.0%로 정 후보의 우세가 예측됐다.
영남권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8.3%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됐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4.3%로 45.7%에 그친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이다. 출구조사 결과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로 예측됐다.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도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1.6%로 예측됐다. 평택을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0.6%,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0.3%로 예상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