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은 지역 대표 도서관인 대구도서관과 함께 순회전시를 한다.
‘문학 교과서 속 거장들과 작품들’이라는 주제의 이번 순회전시에서는 100년을 이어온 지역 근대문학의 역사를 돌아보며, 초·중등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구문학관 소장자료를 소개한다.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백기만의 「靑개고리」,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 이육사의 「절정」, 김춘수의 「꽃」, 신동집의 「오렌지」 등 12명의 문학 거장들의 교과서 수록 작품들이 작품이 실린 문예지 및 작품집 등과 함께 전시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교과서 속 문학의 원천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은 “교과서 속 문학의 거장들이 전한 울림의 순간을 그들의 문장들을 통해 돌이켜 보며, 문학으로 얻게 되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대구도서관 2층 대구학자료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