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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견 회장 이끄는 판타지오, '김부장' 제작 참여...콘텐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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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견 회장 이끄는 판타지오, '김부장' 제작 참여...콘텐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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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오가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에 참여하며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드라마 제작과 IP(지식재산권) 사업 비중을 늘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평범한 가장이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세계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은 액션 드라마다.


    작품에는 영화 '30일', '위대한 소원' 등을 집필한 남대중 작가가 참여했으며, 드라마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이소은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최근 매니지먼트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콘텐츠 제작과 IP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 흥행에 따른 수익 창출뿐 아니라 글로벌 OTT와의 협업, 2차 저작물 사업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타지오 역시 최근 드라마 제작과 공연 사업 등 콘텐츠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2년 이후 콘텐츠 제작 관련 투자를 이어왔으며, 웹툰 원작 드라마 '환상연가', '함부로 대해줘'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김부장'은 웹툰 기반 IP 활용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원작 콘텐츠를 영상화하는 방식은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방송사와 제작사 모두 선호하는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IP 확보 능력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방송·OTT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체 콘텐츠 제작과 IP 사업 확대가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김부장'은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사업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역량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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